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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하이라이트”…윤계상, ‘트라이’ 결말 속 청춘과 어른의 성장 담아낸 장면

연예소식

by 피드브로 2025. 9. 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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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과 한양체고 럭비부, 전국체전 우승까지 그려낸 뜨거운 피날레

 

 

짙은 땀냄새와 뜨거운 숨소리가 교차하는 운동장 위, 찬란하게 빛나는 젊음의 얼굴들이 오롯이 스크린 안에 아로새겨졌어요. 윤계상이 이끄는 한양체고 럭비부는 무너져 내릴 듯한 체력의 절벽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굳건함을 잃지 않았고, 어느새 그 치열한 버텨냄이 바로 자신들의 하이라이트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깨닫게 됐습니다. 전국체전 결승전, 칠흑 같은 긴장감 속에서 이어진 7분은 세상 그 어떤 시간보다 길었지만, 견뎌낸 끝에 마침내 모두의 머릿속을 가득 채운 감동의 환호로 피날레가 완성됐습니다.

 

윤계상은 감독 주가람으로서 럭비뿐 아니라 어른으로서의 성장을 진득하게 그려냈어요.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순간마다 윤계상은 “지금 이 순간이 우리의 하이라이트가 될 거다”고 담담하게 말하며, 끝없는 응원을 보냈습니다. 임세미 또한 사격부 지도로 새로운 길을 개척했으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성장의 의미를 채워나가는 어른들의 모습이 깊은 울림을 안겼습니다. 김요한, 김단 등 청춘 배우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대학 합격과 국가대표 선발 등 꿈 너머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고, 운동과 우정, 도전과 패배, 그리고 승리까지, 모든 순간이 선명한 이야기로 남았어요.

 

현실을 뛰어넘은 팀워크와 성장, 강렬한 여운과 응원이 이어진 청춘 드라마

 

이번 ‘트라이’의 서사는 단순한 경기의 승패를 넘어 모든 등장인물이 각자의 방식으로 팀워크와 성장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줬습니다. 실제 경기에 버금가는 박진감 넘치는 연출과 청춘들의 울고 웃는 얼굴들이 돋보였고,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끝까지 간절했던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진짜 이대로 대학 합격, 국가대표가 된 기분” 등 진한 공감의 목소리가 이어졌어요. 특히 윤계상의 ‘천의 얼굴’ 캐릭터 변주는 극 전체에 힘을 실으며 깊은 몰입을 선사했고, 과몰입할 수밖에 없는 ‘원팀’ 서사의 힘이 시청자들에게 강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김요한, 박정연, 김이준 등 청춘 배우들이 마주한 우정, 응원, 경쟁의 순간들은 ‘트라이’를 더욱 생생하게 만들어 줬어요. 고등학생 특유의 익살과 풋풋함이 드라마 곳곳에서 빛났고, 끝까지 서로를 지지하는 장면들마다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각본과 연출의 완성도 또한 빼어났으며, 매회 숨 가쁘게 달리는 경기 장면과 인물들의 서사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지금도 귓가에 남은 국민 코치의 “이 순간이 하이라이트”라는 대사, 그리고 우승을 안고 서로를 껴안던 한양체고 아이들의 밝은 표정은 보는 이의 가슴을 여전히 벅차게 만듭니다. 드라마는 가슴벅찬 피날레 속에서 화려한 성장을 마무리했지만, 강태풍이 다시 합류하며 앞으로 펼쳐질 한양체고 럭비부의 내일을 자연스럽게 기대하게 만들었어요. 스포츠 드라마의 내러티브 한계 속에서도 ‘트라이’는 럭비와 함께 어른과 아이 모두가 성장하고 서로를 보듬는 과정을 그려내며 SBS 주말드라마 명맥을 또 하나의 성공으로 이어갔습니다. 아쉽지만 마지막까지 짙은 아쉬움과 벅찬 희열, 그리고 성장의 여운을 남긴 ‘트라이’는 30일 밤을 마지막으로 종영했어요.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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