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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솔지 그 자체”…최규리, ‘고백의 역사’서 존재감 폭발에 시선 몰린 이유

연예소식

by 피드브로 2025. 9. 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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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리, 90년대 부산 소녀 마솔지 역 ‘고백의 역사’ 씬스틸러 자리매김

 

 

새벽이 머무는 창가에, 환하게 번지는 웃음이 공간을 가득 채웠습니다. 영화 ‘고백의 역사’ 속에서 최규리는 부산 소녀 특유의 생기와 당당함을 걸치고 한 명의 소녀로 피어났습니다. 사랑의 큐피드가 돼 친구의 고백을 이끌던 순간, 해맑은 미소는 마치 90년대 교실 바닥을 뛰노는 햇살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큰 눈에 진심을 담고, “고마쎄리”라는 외침이 활기차게 내달릴 때, 관객들은 저도 모르게 자신만의 과거 청춘을 떠올렸습니다. 서투른 고백 앞에서도 “개않다(괜찮다)”는 익숙한 사투리는 따뜻함을 전했고, 시간이 자꾸 머무는 듯한 아련함이 스며들었습니다.

 

최규리는 넷플릭스 영화 ‘고백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이번 작품에서 최규리가 맡은 마솔지 캐릭터는 부산의 S.E.S.를 꿈꾸는 유쾌 발랄한 고등학생으로, 친구 박세리(신은수 분)의 일생일대 고백 작전에 앞장선 활기 넘치는 인물입니다. 첫 등장부터 “고마쎄리”를 외치며 등장한 최규리는 웃음과 해맑은 에너지로 극의 분위기를 환하게 밝혔죠. 마솔지는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상황이 꼬일 때마다 “개않다(괜찮다)”를 힘주어 외치며, 친구들에게 특유의 긍정과 용기를 불어넣습니다.

 

 

밝은 에너지와 강렬한 패션, 진짜 부산 소녀로 그려낸 최규리만의 매력

 

무엇보다 최규리는 본연의 밝은 분위기와 사랑스러움으로 극의 색채를 더하면서 캐릭터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그려냈어요. 1998년 부산에서 살아가는 10대 소녀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찐” 부산 사투리와 당시의 패션, 헤어스타일까지도 놀라울 만큼 완성도 있게 보여줬습니다. 최규리의 패션 센스는 90년대 말 특유의 발랄함과 개성을 살려 영화 전체의 분위기를 풍성하게 만들었고, 부산 토박이만이 표현할 수 있는 미묘한 억양까지 자유롭게 오가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해내는 의리파로서 주인공 주변을 따뜻하게 지키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도 훈훈하게 해주었어요.

 

최규리는 2021년 TV조선 ‘엉클’에서 신채영 역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ENA ‘행복배틀’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유지혁(나인우 분)의 이복동생 유희연으로 ‘MZ 쾌녀’라는 애칭을 얻으며 대중적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KIA 타이거즈 경기의 시구자로 나서 무결점 오버핸드 와인드업 시구를 선보이기도 했죠. 현장에서 ‘승리 요정’으로 불릴 만큼 존재감을 확인시켰습니다.

 

최규리가 완성한 마솔지라는 캐릭터는 그 시절의 부산 소녀, 밝고 사랑스러운 친구의 모든 면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익숙한 사투리와 강렬한 패션, 유쾌한 에너지로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안긴 이 청춘기의 모습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은 성장의 빛깔을 떠오르게 합니다. 언제나 새로움에 열려 있었던 열아홉의 마음, 그리고 자신의 길을 당당하게 내딛던 소녀의 존재감. 그 진심을 닮은 최규리의 연기가 남긴 여운은, 오늘도 ‘고백의 역사’ 속에서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습니다. ‘고백의 역사’는 넷플릭스를 통해 언제든 다시 만날 수 있답니다.

 

사진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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